
여유로운 오전


욕실에서 엄청 작은 지네 발견했다
수업이 2시에 있어서 여유롭게 아침 먹고 놀다가 점심 먹고 학교 갔다
점점 시험에 대해서 공지를 하는 것을 보니 시험 기간인 것을 확 느낀다. 같은 반 애들은 오늘 아침에 있는 수업 시험 본거 갔단 단톡에 늦지 말라고 글 올라온 거 보면…
수업 듣고 도서관으로 바로 갔다

시험 기간이어서 도서관에 사람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발표 준비를 했다.
ppt 만들고 대본 만들고 하는데 발표하기 너무 싫다
대본도 못 보게 하고 제스처도 신경 써야 되고 너무 하기 싫다
한글로 먼저 대본 작성하는데 조금만 해야지라고 생각해서 줄이고 줄였는데 번역 돌리니깐 줄 수가 왜 늘어나지?
왜 많아 보이지 한국어로 발표면 적은데 영어로 보니깐 많아 보인다 여기서 더 못 줄이는데…
어떻게 외우지 외워서 하는 발표는 한국어로 즉흥으로 한 적밖에 없는데
왜 안 버렸지?
대본을 못 본다고 하지만 혹시 몰라 영어 못해서 대본 보게 해줄지?
그래서 프린트기를 찾아 학교를 돌아다녔다
학교 탐방할 때 본거 같았는데…

헬스대 쪽에서 발견했다

회원가입하고
프린트기 설정하고
옆에 있는 컴퓨터로 넘어가서

돈을 내고 프린트하면 된다

하나 흑백 뽑는데 4센트면 40원? 본교보다 싼 듯?

조금 헤맸지만 뽑았다
이제 외워야 되는데 너무 싫다
3분 발표인데 A4 한 페이지만 너무 많은 거 아니야?
더 줄여 봐야지
기숙사 와서 먼저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헬스장 갔다
거의 문 닫기 1시간 전이 어서 러닝머신 살짝 타고 폼 룰러 했다 스트레칭하니깐 시원한 듯
헬스장 나와서 주차장 조금 돌았다

학교 가로등이 밝아서 달아 별로 안 예쁜 듯
공부하기 시로
내일은 무슨 공휴일이라고 했는데 이름을 모르겠어
아무튼 학교 안 감
너무 좋아
어김없이 대본을 외워야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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