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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표르 교환학생/생활

[싱가포르 교환학생] 39일차 경영대와 IT대학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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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너무 싫어~~~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씻고 아침으로 누룽지 먹고 학교에 갔다.

1교시는 프로그래밍인데 너무 피곤하다. 수업 내용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실습할 때는 정신이 좀 돌아와서 코딩했다.

오늘은 if 문을 배웠다.

수업 끝나고 나오는데 계단에서 물리학과랑 동양어문과 만났다.

그래서 같이 코푸에서 점심 먹었다.

그런데 지갑을 안 가지고 나왔다.

그래서 동양어문과에게 10달러 빌려서 밥 사 먹었다.

6.3달러 점심

밥 위의 버터와 치즈가 있다.

쏘쏘한 점심이다. 맛 대비 가격이 비싼 듯

고기가 너무 질기다.

점심 먹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호주 비행기표 샀다.

저번에 봤을 때 63만 원이어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계속 사이트가 튕겨서 포기하고 오늘 찾아보는데 71만 원....

더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고 다시 시도해봤더니 또 튕겨서 결국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했다.

스쿠트항공사 예매하는데 여기가 더 비싸

73만 원 정도

결국 구매함.

이제 숙소랑 예행 계획을 세워야지!!

구매하고 낮잠 자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듀오 링고하고 휴대폰 좀 하다가 커뮤니케이션 수업 갔다.

수업 듣는데 처음에 짝이랑 간단한 발표하고 워 이론 듣는데 엄청 졸리다.

난 잠을 안 자서 그런가 너무 졸려서 결국 살짝 졸았다.

앞자리여서 눈치 보이지만 계속 졸다가 막판에 좀 깼다.

그랬더니 수업이 일찍 끝났다.

바로 임포컴 들으러 갔는데 교실에 다른 친구들이 아직 있어서 그 의자 있는 데에서 친구들과 휴대폰 개임 한 판 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 주사위 돌려서 말을 움직이는 게임이다. 말이 4개인데 말 4개 다 한 바퀴 돌아서 홈에 다 들어가면 이기는 게임이다. 저번 게임에서는 졌지만 오늘은 이겼다. 1등!!

근데 아직 친구들 어사인 것 같다. 한국에서 친한 친구의 말을 잡았으면 좋아하면서 친구 약 올리는데 이 친구들은 약간 쏘리 하면서 좀 눈치 보면서 게임한다. 뭔가 다른 친구 말을 잡으면 안 될 것 같음... (그렇지만 잡음)

임포컴 듣는데 실습은 쉬운데 이론이 너무 어려워

시험까지 2주 정도 남았는데 이 이론을 어떻게 공부해~~!

차라리 대체 과제가 더 좋은 것 같다.

수업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왔는데 오늘 일찍 끝나서 물리학과랑 동양어문과 오려면 약 1시간 남았다.

그래서 거실에서 선풍기 틀고 휴대폰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통신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결국 eSIM를 구매했다.

하루 2기가 15일 해서 1만 얼마 나왔다.

한번 써보고 더 구매할지 고민

낮잠(?)이라고 하기에는 5시 넘어서... 약간에 쪽잠(?)을 잤다.

한 4~50분 잔듯한 느낌?

일어났더니 물리학과가 왔다.

그런데 물리학과가 스파게티 면에 쌀벌레 같은 벌레 있다고 이야기해서 보는데 꽤 많은데...

많이도 먹었고 그렇게 오래 안됐는데...?

결국 봉지째 버리고 다른 스파게티 면으로 스파게티 만들었다.

냉장고에 있는 마늘과 양파와 고추와 햄을 넣었다.

마늘과 고추가 들어가서 좀 매웠다.

느끼하지 않고 깔깔한 크림 스파게티

이건 스트레스 받을 때 먹어야 될 듯

저녁 먹고 설거지하니깐 거의 8시이다.

오늘 헬스장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없지만 갔다.

거기에서 3층 언니들 만났다.

30분 러닝머신 타고 폼룰러하고 짧게 운동했다.

9시에 나왔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헬스장에서 만나 프랑스 친구와 독일 친구들과 약간의 스몰토크 하면서 왔다.

그 친구들도 같은 건물인데 3층과 4층이다.

그리고 3층 언니가 배드민턴을 친다고 해서 DM으로 같이 쳐도 되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된다고 답장이 왔다. 그래서 바로 나가서 같이 쳤다.

재미있었다. 경영대 학교 이야기도 듣고

IT 대학과 약간 분위기가 달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경영대는 20여 개의 모듈 중에서 고르라고 했고 3개의 모듈 듣는데 과제가 많다. 모듈마다 다 팀플도 있다.

IT 대는 7개 모듈 중에서 고르라고 했는데

과제도 경영대보다는 적다. 팀플도 교양 같은 수업에만 있는데

배드민턴 치고 이야기도 나누고 너무 좋았다.

다음에 진짜 같이 밥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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