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로 흐림
최고 32도 최저 28도
1~3시 비올 확률 30%
오늘 공강 너무 좋아
뭐 할까? 고민하다가 버블티 마시고 싶어져서 검색하니깐 타이거 슈가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 앱에 타이거 슈가 검색해서 갔다.
근데 좀 찝찝한 게 후기가 없다는 거??
유명한 덴데??

혼자 MRT 타러 왔다.

MRT 무인인 거 오늘 처음 알게 됨/

그 두 끼 먹은 타워에 도착
그런데 매점이 없다.!?
인터넷 검색하니깐 오차로드에 있다는 거야
근데 타이거 슈가가 전부 철수를 했다는 이야기도 본 것 같지만 무시
여기서 CITY HALL역까지 걸어서 17분이라고 하는데
구름이 많고 비 오려고 바람도 불어서 걸어갔다.
걸어가는데 버블티도 못 먹고 덥고 점점 힘들고 그래서 속상해짐. 혼자 노는 거 재미없음.

걸어가는 길에 만나 그네
그네 타면서 좀 진정함.
그네 한 10분 타니깐 기분이 좋아졌음
근데 버블티 먹고 싶어서 더 타고 싶은 거 참고 읽어남

역 가는 길에 본 세계 2차대전 추모비?
CITYHALL 역까지 한 8분 남았다는데 비 오기 시작함. 우산 없는데...
후드 티 모자 쓰고 그냥 걸어갔다.

빨간색 라인 타서 오차로드 역에 내려서 또 걸어서 파라곤 쇼핑 센터감
센터에 갔는데 매장이 없는 거야
엄청 속상해서 눈물 날 뻔

없어....
결국..

싱가포르에 많은 버블티 매장인 KOL THE 먹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메뉴판에서 눈에 티는 걸 먹었다.
M-Guia Melaka Milk Tea 먹었다.
여기 버블티는 특이하게 버블이 노란색이다. 그리고 엄청 많이 준다. 버블만 먹고도 배불러...
맛있었다.
이거 마시면서 다시 오차로드 역에 와서 MRT 타러 가는 길에

스미글 가게 구경했다.
스미글 필통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특히 유니콘
그리고 반짝이는 것도 좋다.
기숙사로 돌아왔다.

기숙사로 돌아왔는데 뭘 할까 하다가 심심해서 MBTI를 다시 검사해 봤다.
똑같이 INTP 나왔다.
변한 게 없어
그리고 친구들 왔는데 거의 바로 낮잠을 자버렸다.
그래서 일우도 잘까 했는데 잠이 벌로 안 와서
결국 e book 읽었다.
오늘은 책이 잘 읽힌다. 하지만 "데미안" 좀 어려운 것 같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데 생각이 시작되지 않는데 일우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다른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좀 더 읽어 봐야겠다.
책을 읽으면 보통 졸린다. 오늘은 안 졸린다.
7시쯤 돼서 책을 그만 읽고 배고파서 라면 먹었다.
뭔가 요리하기 싫다. 설거지도 싫다.
간단하게 먹었다.
헬스장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늦어버려서 운동장 돌았다.
돌면서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거의 40분 동안 생각이 안 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새로운 재미있는 것을 근데 그것을 할까?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걸 계속할까? 고민하다가 지금 하고 있는 거 하루치 끝나고 시간 남으면 하고 아니면 지금 하고 있는 거 다 하고 해야지라고 생각을 끝으로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다.
돌아왔더니 동양어 문과랑 물리학과가 나갈 준비하고 있었다. 일우랑 같이 운동장 돌려고 했던 거 같다. 하지만 호주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자고 해서 검색하고 알아보는데 점점 비싸지고 있다.
그래서 그나마 싼 것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구매가 안된다.
그리고 위탁 수학 물이 안된다고 되어있고 위탁 수화물을 추가하려면 15만 원들 더 내야 된다.
그래서 아직도 구매 못하고 있다.
오늘 혼자 놀아보았는데 혼자 노는 것은 그네 탈 때만 좋고 나머지는 아닌 것 같다.
같이 돌아다니고 같이 노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물리학과랑 동양 어문과는 독립심이 강해서 혼자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듯....?
호주에서 고래 보는 투어 하고 싶은데 일우는 그거 하고 둘은 다른 것을 할까 고민하는 것을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혼자 여행할 생각부터 하는 것이 대단하다.
혼자 여행을 어떻게 하지? 안 무서운가?
나름 싱가포르에 와서 혼자 하는 것을 도전하고 있는데 아직 혼자 하는 게 싫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
아직 혼자 수영 가고 혼자 헬스장 가고 혼자 운동장 가는 것까지만 좋은 듯
멀리 나가는 거 아직까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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