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가표르 교환학생/생활

[싱가포르 교환학생] 15일차 바람만 불어도 재미있을 21살

728x90

대체로 흐림

최고 32도 최저 26도

알람은 8시로 설정하고 기상은 9시 반

개강 4일 차 벌써부터 힘들다.

오늘은 오후 3시에 1시간 수업이 있는 날이다.

머리 감고 게임 한판하고 멍~~~

아침으로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콘프라이크와 초콜릿우유이다.

아침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수업은 정보보안 수업인데

사전 질문에 답을 미리 적어 가야 하는데 질문이 많아~~~

먼저 한글로 적고 파파고로 영어로 바꿔서 한글파일에 작성했다.

수업이 3시에 시작인데

같은 반 친구들은 오늘 다른 수업도 있었나 보다.

항상 인사해 주는 친구들이 먼저 와있었다.

근데 그 친구들이 약간 일우랑 어울려 주는 듯하는데 또 아닌 것 같다.

약간 친구들이 딱 고등학생 같은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무리에 잘 안 껴주는 듯하다.

세상에나

열심히 준비한 사전 질문이 이번 수업 꺼가 아니라 다음 주 거였다니

이번주 거 안 했는데... 선생님께서 질문하실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질문을 안 하셨다.

다행이다.

수업 끝나고 기숙사로 오니 동양어문과와 물리학과가 엄청 늦은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다.

메뉴는 까르보나라스파게티이다.

근데 약간 친구들 말로는 길거리 음식 비주얼이라고 하는데 맛은 괜찮았다.

밥 먹고 좀 쉬다가

장 보러 앙 모 키오역으로 갔다.

 
 

저번에 먹은 CHICHA가 여기도 있다. 그래서 똑같은 거 또 먹었다.

맛있다.

Fresh Milk With Brown Sugar Bubble 5.8달러이다.

이거 먹으면 장을 보았다.

햇반, 햄, 계란, 망고, 우유, 식빵 등을 구했다.

앙 모 키오 역 근처 버스 타는 곳

버스 타고 돌아가려고 정거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찍었다. 오늘 날씨 좋은 듯

물리학과가 찍음

버스 안에 찍은 사진

근데 버스를 잘 못 탔다.

학교 앞에서 내려 주셔야 되는데 학교에서 꺾어서 내려 줌

그래서 학교까지 좀 걸어가야 된다.

싱가포르 경고판

걸어가는 중에 보인 싱가포르 스타일에 경고판

노담 경고판인데 멘트가 By Law 즉, 법 대로 느낌에 뜻이다.

기숙사에 도착해서 장 본거 정리하고 기숙사 대청소를 했다.

화장실, 거실, 부엌, 각 방들 청소를 했다.

크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꼼꼼하게 바닥 쓸고 닦고 했다.

그래도 바닥에 있는 머리카락...

청소하니 배가 고파졌다.

Grob 그랍으로 KFC 주문했다.

 

일우는 치킨 두 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를 주문했다.

근데 좀 남겼다. 나중에 먹어야지

늦은 저녁이다 보니 살찔까 걱정이 되어서 밤산책 가기로 했다.

학교 정수기에서 물도 받을 겸 학교 운동장 돌기로 했다.

NYP운동장 - 밤

밤이어서 많이 깜깜했지만 세 명이서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했다.

학교 반 친구들 이야기, 버디이야기 등등 했다.

한 세 바퀴 도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바람도 거의 안 부는데 해가 없어서 그런지 엄청 덥지는 않았다.

진짜 시간이 후딱 지나갈 만큼 재미있었다.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물병에 물 담고 돌아왔다.

기숙사에 돌아오니 너무 땀이 나서 에어컨 켜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계속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인스타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