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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표르 교환학생/생활

[싱가포르 교환학생] 53일차 빨리 끝내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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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요일인데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아니잖아

그래서 일어나서 씻고 아침으로 양배추와 수프 먹고

어디 가서 뭘 할까? 고민 중…

어디 커피숍 가기가 무서운 게 일우가 찾은 데는 다 문 닫았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푸드 센트럴 갔다

노트북이랑 공책이랑 물병이랑 홈런볼이랑 챙겨서 나갔다

날씨는 너무 좋다

푸드 센트럴에 아무도 없다

그리고 시원함을 원했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 에어컨을 안 틀어주나 봐 ㅜㅜ 그냥 커피숍 갈걸

움직이가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있었다

왜냐면 커피숍에 와이파이랑 콘센트가 없을 수도 있으니깐

공부 시작 전에 찍은 사진

노트북으로 공부하기 전 예열로 유튜브 보고 뭐 할지 생각하고

시작!

임포컴을 선택했다

임포컴 필사 시작!

공부 인증 사진 없음

중간에 홈런볼도 먹고 자체 쉬는 시간도 가지고 가족들과 통화도 하고

다시 공부

근데 5시 반에 불을 꺼 버리시면…

결국 기숙사로 갔다

기숙사에 아무도 없지만 공부도 하기 싫은 걸

그래서 빨래하고 노래 듣고

기절…

카톡 소리에 일어나서 보니깐 물리학과랑 동양어문과가 나갔다가 장보고 온다는 소리였다

동양어문과는 저녁 먹고 온다고 했고

물리학과는 이제 온다는 것 같아서 같이 밥 먹을까 기다렸지만 너무 배고파서 먼저 요리 시작

그냥 냉장고 있는 양파랑 파랑 마늘이랑 계란이랑 다 볶아 서서 밥에 간장 넣어서 김치랑 먹었다

설거지 바로 하고 휴대폰 하다가 씻고

내일 발표 준비하려고 거실 왔는데

어제부터 거실 불이 나가서 확 어둡다

하나 나갔다고 어두워진 거 실화냐

결국 현관등이랑 복도 등이랑 식탁에 있는 등 다켜서 식탁에서 각자 공부할 거 하고 있다

아파트 매니저님에게 WhatsApp 보내났으니깐 내일 답 오겠지

그리고 저번에 버디 친구가 여기는 발표할 때 오피스 셔츠 입어야 된다고 해서 커뮤니케이션 발표 때도 입어야 되나?

그래서 같은 받 여자애들에게 물어봤더니 입으면 좋고 필수도 아니고 그냥 셔츠 입어도 충분하다고 해서 아침에 검정 바지에 칼라티 입고 갔다가 애들 옷 입은 거 보고 갈아입어야지

정말 긴장돼

걍 일빠로 발표해서 확 끝내버리고 싶네

발표 빨리 끝내!!

다음 주 발표도 걍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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