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로 흐림
최고 32도 최저 26도

오늘은 개강하는 날
첫날부터 1교시 9시
그래서 7시 기상했다
머리 감고 선크림 바르고 준비하니 8시 좀 넘었다
아침 샐러드로 대충 먹고

아침 대충 먹었다.
(이거는 동양어문과 사진 내 샐러드는 토마토 업다)



첫 수업이 9시 이여서 8시 40분에 출발해서 BLK L 레벨 6
엘베 타고 올라갔다.

첫 수업은 프로그래밍 뭐시기이다.
파이썬 수업이다.
버비(BOBBY)쌤 수업이다.
이 선생님은 버디 친구와 친한 선생님이다.
항상 왜 일우가 가는 수업마다 교실 문이 닫혀있는가>>


9시에 교시ㅔ 들어왔다.
여기는 약간 컴퓨터실인데 LAB 수업, 즉 실습수업이다.
교실이 약간 춥다. 딱 이블 있으면 딱 잠자기 좋은 온도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일우가 딱 교환학생인 것을 알고 있었다.
놀랐다.
저번에 버디 친구와 있을 때 한번 만났는데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 건가??
파이썬을 파이찬이라고 부른다.
또 다양한 출신들이 있다 보니깐 중국식 이름, 인도식 이름, 다른 나라식 이름 등이 있어 선생님도 발음하기 힘들어하신다. 뭐가 웃기다. 현지인도 못하는 발음...
파이썬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약간(리터)라고 답했더니 표정이 약간 밝아진다.
선생님께서 영어로 뭐라고 말씀하시는데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스크린 보고 지금 뭐 하고 있는지를 추측하고 따라가고 있다.
수업이 끝나고 다음 수업까지 3시간 공강이다.
WhatsApp에서 일우에게 먼저 문자해준 친구와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그 친구들이 첫 수업도 째고 두 번째 수업도 째서 같이 어울리는 게 맞을까? 고민이 들어 결국 기숙사로 갔다.
같이 온 물리학과와 동양어문과랑 같이 점심 먹기로 했다.
근데 기숙사 와서 결국 낮잠 1시간 정도 잤다.
약 1시에 일어나서 동양어문과와 같이 나갔다.

코푸에서 만나기로 했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자리도 다행히 물리학과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 잡았다.


로스트 치킨라이스 먹었다.
근데 국민 비자 카드가 될 때 있고 안 될 때가 있다.
오늘은 안되는 날이어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이제 진짜 위험하다. 현금 벌로 없어
달러를 싱가포르 달러로 바꾸려고 했는데 수수료 무엇??
왜 비샤
후식으로 사과주스 먹었다.
근데 오렌지주스 먹고 싶었은데 오렌지 주스 먹고 싶었다. ㅜㅜ


어떡해 일우가 가는 수업마다 일우가 1빠야? 불안하게
두 번째 수업은 2시 시작인데 커뮤니케이션 수업이다.
졸린데 풀강...
세 번째 수업은 정보 보안 수업이다.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이동했다.
다행히 같은 반 여자애들이 좀 착한 듯 잘 도와주는 듯하면서 무심한 그 무언가??
근데 첫날부터 팀 프로젝트라니
바로 앉은 자리 4명이서 ppt 만들고 발표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하는데 ㅜㅜ
팀원 모두 여자애들인데 열심히 이야기하고 ppt 만들고 하는데 발표를 싫어한다.
근데 영어만 일우가 잘했으면 발표 그냥 일우가 할 것 같은데 내용을 모르니깐 못 하겠다.
결국 우리 조 차례되었는데 발표를 진짜 못 하겠는 거야
선생님이랑 친구가 try, try 하는 무슨 내용인지를 알아야지 발표를 하지
그냥 쏘리 하고 그냥 있었다.
그렇게 모든 수업이 얼렁뚱땅 끝났다.
저녁에 버디 친구랑 4이서 기숙사에서 술 먹기로 했다.
근데 일우가 가장 늦게 끝나서 동양어 문과랑 물리학과랑 먼저 장 보고 있기로 했다.
일우는 수업 끝나고 바닥 청소 한 번하고 기다리었다.
소주 4병과 맥주 4캔과 안주-과자를 사 오는데 거의 10만 원이 들었다고 한다.
물가 정말 비싸

피자도 배달시켰다.
술 게임-트럼프 카드 게임이었는데 진짜 정말 사람 술로 죽이는 게임이다. stap 안 하면 누군가 죽는다.
그리고 술이 얼마 정도 올라온 다음에 X 이야기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일우는 X가 없어서 이야기할 것은 없는데
친구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OT 날 잘생긴 사람 봤다고 일우가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버디 친구의 친구라는 거야 그래서 일우가 인스타 아이디 알려달라, 이름만 알려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포기
그리고 동양어문과와 물리학과가 거의 취해서 잘 것 같다가 아니다 했다.
그래서 버디 친구랑 싱가포르 라면 끓였는데 동양어문과와 물리학과가 일어나서 같이 먹고
둘이서 한강이 얼어 고양이가 걸어간다. 릴스 찍고 릴스 안 찍으면 안 보내준다고 버디 친구 협박(?) 하고 하는데 일우는 당사자 아니어서 재미있었다

결국 거의 막차 다 돼서 버디 친구 가는데 마중 나가 주었다.
그러면서 쓰레기 버리고
버스 타는 곳까지 같이 나갈 겸 산책 나갔다.
결국 토요일에 머라이언 파크 갔다가 사테거리 가리고 약속했다.
애는 5월에 군대 가는데 다른 친구 없어 우리랑 노는 게 재미있나??
우리도 좋은데 약속을 너무 많이 잡는 거 아니야??
약간 졸린 상태로 블로그를 작성한다.
내일 일우만 수업 있어 ㅜㅜ
그래서 못 놀러 가 ㅜㅜ
그 대신 수영장 가기로 했다.
제발 빨리 끝내 주세요 ㅜㅜ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오늘같이 술 먹은 버디 친구가 벼비쌤한테 일우 잘 부탁한다고 WhatsApp 보냈더라
그래서 일우를 바로 알아봄
뭐임?
그래 놓고 일우 보고 모르는 것 있으면 버디에게 물어보라고??
추가로)
은행에게 3번 퇴짜 먹음
버디가 아는 한국인 싱가포르은행 다니는 분에게 질문했더니 과 사무실 가서 서류 받으래
나 혼자 할 수 있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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