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환학생] 🇲🇾 코타키나발루 여행 | 탄중아루 해변 | KK 플라자 | 시티투어 | 선셋 투어 | 반딧불 투어
76일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티투어 데이
트리플 앱에서 여약한 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날이다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조식 먹으러 GO


로컬푸드부터 브런치까지 다 있다.
야무지게 조식을 먹었다

무슨 밀크티인데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권유를 한다
하나 부탁드렸더니 큰 두 개의 컵을 왔다 갔다 하면서 거품을 만들어 주셨다
맛있었다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선셋으로 유명한 탄중 아루 해변에 갔다
그랩 타고 갔다
역시 선셋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야시장 부스들이 다 문 닫았다 해변가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옆에 공원도 있다
낮에는 거의 현지인 피크닉 장소 있건 같다
가족 단위로 많이 놀러 와있다
다음은 KK 플라자 갔다

지하에 TAX FREE가 있다
기념품 구경하고 다른 상점 구경도 했다
오늘 공휴일이라 많이 문 닫았다
다시 그랩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시티투어가 오후 1시 반부터이다
12시에 내려와 1층 카페에서 모카 라테 먹으면서 기다렸다

천천히 마시면서 트리플 앱으로 일정 확인하고 내일 뭘 할까 고민했다
기다리는 도중
오늘 공휴일이라 관광코스 중 하나인 대학교 캠퍼스와 핑크 모스크, 전망대를 못 간다 ㅠㅠ
사바 국립 대학교 캠퍼스 안에 핑크 모스크가 있는데 거기가 엄청 예쁘다고 한다 촬영 스폿
내일 혼자 갈까 했는데 꽤 머네?
그곳을 대신해 탄중 리파이 해변을 간다고 한다
로비에 투어 차 타고 이동했다
일우 말고 한국인 남자 두 명 더 있다
가이드는 현지인인데 한국말 조금 아시는 듯
단어 몇 개씩 한국어로 하신다
사바 주청사 (구와 신)
첫 번째 사진의 건물 별명이 배터리 건물이다 배터리처럼 생겼다
그리고 두 번째 가진의 건물을 충전소라고 ㅋㅋ
말씀하셨다

여기가 배터리 건물 맞은편인데 유명한 포즈가 있다
그런데 가이드님께서 매니 피플, 롱 타임이라고 하면서 찍을 거냐고 물어보는 게 굳이 찍을 필요가??
그래서 패스
다음은 시트 모스크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곳 내부에 들어가려면 히잡을 필수로 착용해야 된다
대여비는 10링깃이다

내부는 크게 네 개의 문으로 공간을 구별하고 있다
예배시간에는 기도하는 사람들로 다 찬다고 한다
천장에 큰 선풍기 있는데 꽤 시원하다
두 번째 줄에 큰 사진이 제일 내부인데 옆에 흰색 파티션으로 구별된 곳은 여성들이 기도하는 곳이다
그리고 옆 기둥 밖으로 자는 사람들 있는데 돈 없거나 잘 곳 없으면 여기 와서 밥 먹고 씻고 잘 수 있기 해준다고 한다
히잡 착용을 해봤는데 엄청 덥지는 않는데 좀 덥다
면이 인견같이 시원한 면인 줄 알았는데 안감, 겉감 있는 면에 좀 두껍다
보라색 말고 초록색 입고 싶었다 근데 직원분이 보라색 주심 ㅜㅜ 라지라고…
초록색을 입고 싶은 이유는 일우가 좋아하는 영화<아주르와 아스마르>에 나오는 유모가 초록색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모스크에서 아라베스크 무늬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은
보타사이다
사바 섬에 있는 오래된 사원이다



차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사 반 다른 맹그로브 공원에 도착
배를 타고 원숭이 보러 갔다
잘 안 보이지만 원숭이가 있다
바나나를 던져 주었다
선착장에서 저녁 먹었다
나름 괜찮았다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린다
선셋을 볼 수 있을까?
저 멀리 조금씩 구름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반대쪽이 노을 지는 곳인데

비가 조금씩 온다
노을 색이 조금씩 보인다

이것도 선셋 투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나?
구름이 안 비켜 준다
비는 계속 와서 치마가 점점 졌고 있어서 조금씩 기분이 다운…
바로 반딧불 투어로
야간 모드로 찍어서 반딧불이 이동한 경로가 보여 ㅋㅋㅋ
근데 계속비 와서 반딧불이 못 날고 있다
날개가 젖으면 날개가 무거워서 날지 못하고 떨어진다 떨어져서 물고기 밥 된다고 가이드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전체적으로 다 타이밍이 안 맞아서 제대로 된 게
없어 속상하다
게다가 일우가 100링깃 지폐가 남았는데 이걸로 아까 히잡이 내려고 했는데 거스름돈 없다고 거부 당했다
하지만 1링기수지폐 3장이 다인데..
3장만 받겠다고 한다 그래서 어! 어…
하는데 같이 동행했던 남자분이 나머지 7링깃을 대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 코스는 마사지인데 호텔로 드롭이 안된다고 한다
하… 밤늦게 혼자 그랩 타기 무서운데
다시 1시간을 달려서 마사지숍 도착
한국인이 진짜 많은가 봐
한국어 설명이 다 있다
허리가 아직 불안정해서 다리 마사지로 변경하려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전신 드라이 마사지로 부탁했다
마사지 받는데 좋았다
마사지 받고
그 같이 동행했던 분께 실례가 안된다면 호텔까지 같이 그랩 타고 가면 안 되냐고 부탁했는데
그분들은 공항 가는데 마사지숍에서 공항으로 드롭해 준 신다고 한다
근데 그분들이 같이 그 마사지숍 직원에게 호텔로 드롭 안 되냐고 물어봐 주시는데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한 분이 지도 검색하는데 걸어서 15분이니깐 걸어서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하는데 혼자 밤늦게 가는 건 무서운데… 하니깐 앞까지 같이 가주겠다고 하신다
너무 감사했다
처음에 큰 길까지만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호텔 앞까지 데려다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근데 이제서야 생각난 내 우산!!
투어 차에 두고 내린 듯
하…
행운과 불행이 같이 왔다
첫날에는 집기 삔 부서지고…
오늘은 우산 잃어버리고

정말 순탄한 날이 없네
내일은 순탄하게 비행기 잘 타서 기숙사로 안전하게 가자
내일 저녁 비행기라 싱가포르에서 혼자 그랩 타고 기숙사로 가야 된다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