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호주 - 시드니

🇦🇺 시드니 여행 | 블루마운틴 | 세자매봉 | 페더데일 동물원 | 오페라 하우스-오페라

일우 2024. 10.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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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여행 5일차 블루 마운틴 데이

블루 마운틴을 가기 위해 새벽 5시 반 기상

씻고 바로 아침을 테이크 아웃해서 기차에서 먹을 것을 사러 왔다

 

아침부터 사람 많은 브런치 카페 pita

빨리 기차 타러 갔다

중앙역 가서 블루 마운틴 행 기차를 타고 카춤바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고 가야 된다

하지만 중앙역에서 블루마운틴행 기차를 눈앞에서 놓쳤다 ㅠㅠ

다음 기차까지 약 30분 남았다 그래서 옆에 있는 의자에서 포장해온 아침을 좀 먹었다

 

먹다가 또 기차 놓칠 뻔 ㅋㅋㅋ

열심히 뛰었다

기차에서 마저 아침을 먹었다

블루 마운틴까지 약 2시간 남았다

한숨 자고 일어났다

 

날씨가 우중충 비올 확률 70%

에코 포인트 도착

 

파란색이긴 하다

에코 포인트에서 본 세자매봉

에코 포인트에서 옆에 세자 매봉을 가까지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두 개의 봉만 보이는 데!?

귀여운 새도 봄. 사람을 안 무서워 하나? 가까이 잘 온다

 

더 옐로 델리인 카툼바 점

Mate 커피와 오늘의 수프(야채수프)와 샐러드 주문했다

근데 살짝 미스 한 듯 야채수프에 콩 같은 게 너무 많고 별로라 샐러드가 제일 나았다 빵에 건과류가? 크림 베리? 가 있어서 별로임

로라 마을을 갈려고 계획을 했는데 페더데일 동물원도 가야 되고 오페라 하우스도 가야 되는데…

카툼바역에서 페더데일 동물원까지 2시간 걸린다 그리고 동물원이 4시에 입장 종료를 한다

그래서 로라 마을 패스

바로 기차 타러 갔다

기차 타서 바로 기절

기차 타고 뛰어서 갈아타고 걸어서 겨우 도착

 
 
 
 
 

다양한 동물들 구경했다

동물원이 거의 문 닫을 시간이어서 우리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물 있는 넓은 공원이다 그냥

동물원에서 찍은 A 컷 쿼카

빨리 오페라하우스로 가야 된다

오페라 하우스까지 2시간 좀 넘게 걸린다

버스가 지연되었다 그래서 우버를 탈까 고민하던 중에 버스가 갔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뛰어서 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오페라 하우스 도착

 
 
 

사람 엄청 많다

포토타임 가지고 입장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이었다

동양 어문과 덕분에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를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힘들게 결제해서 얻은 표지만…

튜닝 시간이 제일 두근두근해

영어로 진행되었고 노래는 영어 자막이 나온다

한 명의 무용수와 가수들이 나왔다

적은 인원으로 1인 다 역을 소화했다

무대 전환은 없고 스크린과 물 있는 곳과 흰색 바닥과 의자 있는 곳으로 배경이 나눠져있다 공중이라는 공간 활용도 해서 좋았다

사회자 역할을 한 젊은 남성 역한 가수가 진짜 인상 깊었다 또한 무용수도 인상이 깊었다

젊은 남성역 가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동성애를 담아서 좀 무거운 분위기에서 조크도 던지고 능청스러운 행동도 하고 연기를 잘 했다 노래는 너무 잘했다 특히 감정을 호소하듯 “You don’t know my name” , “you don’t know my shame “ 할 때 감동받았다

그리고

닥터 역할한 가수가 초연 때 상 받았다고 해서 좀 기대를 했는데 초반에는 오~~ 했는데 후반 부분에는 젊은 배우 역 가수가 더 인상 깊어서 잘 모르겠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독창(아리아) 처음 들었다

그 동성애 찬성파처럼 보이는 사람은 테너고 반대파처럼 보이는 사람은 바리톤인 것 같은데 많이 대비되었다

고전극이 아니라 현대극인데

처음 보는 오페라라 많이 신나기도 했고 오페라의 처음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봐서 더 뜻깊다

내가 알고 있는 오페라의 구성 요소를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알아볼 수 있어 좋은 경험했다

하지만

영어로 진행이 되어서 정확한 뜻은 몰라 극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지만 대충 요 내용으로 추측하면서 봤다

다시 한번 나의 영어 듣기 수준과 단어 수준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어를 좀 더 공부해서 다 알아들으면 좋겠다

커튼콜 때 관객들이 호응해 주는데 음…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인지 한국과 호주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소리 지르고 손으로 휘파람불고 하는데 소리가 많이 컸다

큰 극장도 아니고 유명한 극도 아니지만 좋았다

다시없을 기회이었다

오페라를 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저녁거리를 사 왔다

저녁은 스테이크이다

 

숙소 부엌 어서 요리해서 먹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을 밤 11시에 먹었다

사진 공유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먹었다

대충 씻고 내일 비행기 탈 준비를 했다

짐이 많아졌다

오페라 본다고 재킷을 구매해서 더 짐이 많아졌다

오페라를 보는데 드레스코드는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깔끔하게만 가면 된다 하지만 좀 격식을 차리고 싶었다

처음 보는 오페라이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보는 것이니깐

벌써 내일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간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금방 교환학생도 끝나겠지…

반이 지나간다

호주 와서 영어를 거의 안 쓴 듯

땡큐, 굿, 쏘리, 헬로우만 엄청 쓴 듯

그래도 식당 영어는 좀 향사된 듯 해외 가서 굶어 죽지 않게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영어는 할 수 있다 이제 식당에서 뭘 요구하거나 질문하는 것만 알면 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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