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환학생] #9 준비물 체크리스트 - 상비약- feat.내돈내산
이어서 준비물을 챙기고 있다.
앞글에서 올린 준비물 체크리스트 엑셀파일에서 계속 수정하면서 한국에서 구매할 것, 현지에서 구매할 것을 나누고 있다.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챙겨야 되는 것이 점점 생긴다.

화장품 다음으로 의약품도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져가는 게 좋다.
싱가포르는 약국이 따로 거의 없다. 편의점에서 약을 판매한다.
타지에서 아프면 너무 서럽기 때문에 아프면 안되지만
더 큰 병이 되기 전에 약 먹고 빨리 났는 게 좋다.

엑셀파일에 있는 상비약 리스트이다.

약국 쇼핑 GO GO

로이히츠보코 동전 파스
사진 : 나무위키

일본 파스인데 괜찮다.
몇 번 써봤는데 좋았다. 재구매함.
동전 모양이어서 어깨나 손목에 붙을 때 불편함이 거의 없다.
아스피린
사진 : 구글

감기가 올락말락 할 때나 열이 날 때 먹으면 좋다.
(일우는) 한 알만 먹고 자면 거의 다 났아서 좋다.
많이 먹으면 지혈이 잘 안될 수 있다.
조심조심
타이레놀
사진 : 약학정보원

타이레놀은 잘 알려진 약이다.
진통제로 많이 먹는다.
두통이 있을 때 많이 먹는다. 생리통 있을 때도 먹는데 타이레놀 먹고도 아프면 생리통 약을 따로 먹는 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지엔 6 이브 - 생리통 약
사진 : 대웅제약

생리통에 좋다고 해서 구매했다.
타이레놀과 비슷한 약이다.
모드콜S 종합 감기약 & 코감기 약
사진 : 약학정보원

종합 감기약과 코감기 약을 구매했다. 목 감기약도 있지만 목감기 보다 코감기를 더 잘 걸려서 코감기 약을 구매했다.
평소에는 콜대원의 액체 약을 먹는데 액체 약은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불편하고 입출국할 때 문제 되면 귀찮으니깐 구매를 안 했다.
세리노즈 - 알레르기 약
사진 : 약학정보원

알레르기약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른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다.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되어서 구매했다.
후시딘 & 대일밴드
사진 : 구글


상비약에 필수품이다.
대일밴드 거의 대명사가 되었다. 반창고는 혼합형으로 두 개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자잘한 상처는 쉽게 생기기 때문에 많이 쓸 수 있다.
상처를 방치하기에는 날씨기 많이 덥고 습해서 세균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것 같다.
배가나정 & 로이디펜 - 소화제 & 지사제
출처 : 대원제약, 구글


약국 가서 "소화제랑 지사제 주세요" 했더니 이 두 개를 주셨다.
소화제는 평소에 베나치오를 먹는데 가져가기 무겁고 많이 못 가지고 가서 알약으로 된 것을 구매했다.
지사제는 물갈이를 할 수 있다. 싱가포르 물이 깨끗하다고 하는데 한국 물과 달라서 장이 놀랐 수도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배 아프다. 많이 아파 ㅜㅜ
버래물 - 모기 같은 벌레가 물었을 때 바르는 약
사진 : 약학정보원

버무리가 친숙하긴 한데 이게 NEW라고 해서 구매했다.
싱가포르 후기 보니깐 벌레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모기는 싫은데...
에크로바
사진 : 약학정보원

피부약이다. 습진이나 염증이나 피부질환에 바르는 약이다.
센스리베 - 피임약
사진 : 약학정보원

피임약인데 혹시 몰라서 구매했다.
다른 교환학생 상비약 리스트에 있길래 체크리스트에 적어두긴 했는데... 싱가포르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피임약을 약국에서 구매를 할 수 없고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구매해간다고 하는데 필요한지는 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멀미약
멀미약은 예전에 구매해둔 약이 있어서...
가져가긴 할 것이다.

약국에서 이렇게 많은 약을 사본적은 처음이야~~
생각보다 많이 사진 했지만 아픈 것보다는 백 배 났다.
위에 적은 약 이외에 평소 복용약도 챙긴다. 평소 복용약은 몇 달 치를 의사 처방받고 구매하는 것이어서 입출국 검열에 걸릴까 봐 영문 처방전도 달라고 했다.
영어로 약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안돼서
약상자 위에 영어로 소화제, 진통제, 알레르기 약 등등 적어 놓을 것이다.